창원소방본부(본부장 권순호)는 오는 5월 31일 까지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화재발생 건수 중 봄철 29.3%, 겨울철 27.9%, 여름철 21.9%, 가을철 20.9%로 겨울철 보다 봄철에 가장 많은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봄철 화재의 주요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58.9%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 17.7%, 기계 8.7%, 방화 2.6% 순이다.
이에 소방본부는 봄철 화재예방을 위하여 △건축공사장 화재안전관리실태 현장점검, △숙박시설 안전점검, △석가탄신일 대비 주요 전통사찰 소방특별조사, △봄철 산불예방대책 추진, △전통시장 현장 안전지도 및 자율소방안전관리 강화, △부주의 화재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 및 맞춤예방교육 등이다.
창원소방본부 관계자는 “봄의 시작을 경칩을 기점으로 한 해 농사 준비를 위해 논, 밭두렁 소각 행위 및 야외활동이 증가할 것이다.”며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봄철 우리 주변 화재위험요소를 살펴 보고 제거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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