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는 지난 5일 도화2·3동 행정복지센터 개청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과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테이프커팅, 시설둘러보기, 공동육아나눔터 현판·후원판 전달식 등으로 진행됐다.
도화2·3동 행정복지센터 건립은 주민들에게 부족한 문화·복지공간의 확충과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2015년 2월 신축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총사업비 78억5천400만원의 예산을 확보, 2017년 11월 착공해 2018년 12월 준공했다.
장고개로 29-1(도화동)에 위치한 신축청사는 건축연면적 2천553.3㎡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다.
지하 1층은 주차장, 지상 1층은 종합민원실과 건강증진120센터, 2층은 동대본부와 공동육아나눔터가 들어섰다.
또 3층은 다목적 강당과 프로그램실, 4층은 헬스장과 쑥골마을박물관 등으로 이용된다.
특히 1층에 설치된 도화 건강증진120센터에는 간호사를 배치, 주민의 건강위험요인 조기발견 및 예방, 연계 등 통합적인 건강관리를 통해 주민밀착 보건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2층 공동육아나눔터는 자녀와 부모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지역 중심의 이웃간 안전한 자녀 돌봄 활동 지원을 위한 공간으로 지역 돌봄 공동체 강화에 도움이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그간 도화2·3동 노후청사가 좁은 골목에 위치하고 있어 주민들이 행정복지센터 이용에 많은 불편이 있었다”며 “이번 행정복지센터 건립으로 접근성이 용이,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받음은 물론 지역 주민들이 소통·화합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도화2·3동은 주민 편의를 위해 지난 2월25일부터 신축 청사에서 대민업무를 시작했으며 앞으로 다양한 문화강좌 등 프로그램을 학대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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