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 서해해양조사사무소(소장 성노선)는 3월 11일부터 4월 19일까지 목포항, 흑산도항 등 서해안 13개항의 항만과 주요항로 일대를 대상으로 연안항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안항로조사는 선박의 안전한 항해를 위해 여객선 항로, 항로상 위험물 등의 현황과 주요항만의 인공 해안선 및 부두 축조공사 등의 변동사항 및 최근 활발하게 설치되고 있는 소규모 부잔교, 돌제부두 등 어항시설물의 변화 등을 조사하는 것이다.
* 부잔교(浮棧橋):선박접안을 목적으로 부함을 설치하여 부두기능을 하는 부체
* 돌제부두(突堤埠頭): 해안선에 돌출시켜 소형어선이 접안할 수 있는 부두
서해해양조사사무소는 서해남부 13개 항만시설과 여객선 항로에 대한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최신화된 해도와 서해안 항로지를 간행함으로써, 해상교통 및 항만시설 이용에 있어 안전확보를 위한 최신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해해양조사사무소 측량과장(송웅교)은 “금번 조사사업을 통해 서해 남부해역 변동사항을 자세히 조사하여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선박의 안전항해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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