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시와 5개 공사·공단 및 9개 출연기관 등의 대표로 구성된 공공기관정책협의회를 인천시청에서 지난 6일 개최하였다. 공공기관 상호간 융합과제를 발굴하고 현안사항을 공유하여 시와 공동으로 추진하여 시민중심의 시정구현을 목적으로 한 것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각 기관별 주요시책 및 경영혁신방안 등이 제시되었으며, 그중에서도 인천도시공사의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와 60세 이상 고령자를 채용하여 임대주택관리 등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일자리 창출사업과 인천시설공단의 Change(변화하기), Clear(명확화하기), Cut(버리기)를 기반으로 한 낡은 업무관행 버리기, 투명한 업무처리, 시민참여 경영을 위한 트리플씨(Triple-C) 경영혁신 방안이 눈에 띄었다.
이밖에도 국민과 사회적으로 많은 관심이 되었던 미투운동에 근간을 둔 ‘성평등 문화의 지역확산’ 추진으로 성평등 도시 인천을 구현하자는 여성가족재단 등의 공공기관별 주요시책사항들이 논의 되었다.
이날 회의 후에 14개 공공기관 대표자들은 협의회를 통하여 인천시와 상생협력의 기초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하였다.
박준하 행정부시장은 참석한 공공기관 대표자에게 “분기별로 개최될 본 정책협의회를 통하여 시와 함께 정책을 공유하고 융합·혁신과제를 발굴하는 등 현안사항을 공동으로 해결하여 나가자”고 당부하였다.
한편, 다음 2차 협의회는 4월중 시장주재로 “도시재생사업과 공공기관의 역할”에 대하여 토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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