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문원)는 7일 인천시청 홈페이지의 칭찬합니다 게시판에 전화 문의에 친절히 답해준 서부소방서 우동수 소방장을 칭찬한다는 글이 지난 2월 27일 올라와 뒤늦게 알려져 서부소방서 민원실에 훈풍이 불고 있다고 전했다.
글쓴이는 “지난 달에 빌라 복도 적재물과 관련한 고민이 있어 우동수 소방장에게 상담을 받게 됐는데 편안하고 친절하게 대해주어 감사하다”며 “11일에 전화를 처음 했었는데 바로 해결이 되지 않자 14일에는 우동수 소방장께서 직접 전화를 주어 재차 친절히 설명해주신 덕분에 문제해결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칭찬했다.
뿐만 아니라 검단출장소, 서구 감사실 직원들의 친절한 민원에도 함께 칭찬의 글을 남겨 민원을 담당한 공무원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는 후문이다.
서구 감사실의 김태훈 주무관은 “일상적인 공무원의 업무였지만 민원인의 답답한 심정을 이해하고 하고 싶은 말씀을 끝까지 들어주자는 생각이었는데 이렇게 감사의 마음을 표시해주셔서 오히려 제가 더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전했다.
인천서부소방서 우동수 소방장은 “소방공무원으로서 불편을 겪고 계신 민원인에게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까지 글을 남겨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친절한 말투와 경청하는 자세로 궁금한 점을 해결해 드리고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소방공무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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