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준태)는 6일(수) 08시 4분경 서구 경서동의 한 농장 간이창고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15분여 만에 완전진화했다고 밝혔다.
이 불로 비닐하우스 1동(18㎡)이 전소하고 간이창고 5㎡ 소손 및 그을음 피해를 입었고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약 134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진입하던 농로길이 협조하였지만 인천서부소방서는 펌프차 등 차량 10대와 소방대원 39명이 신속히 출동하여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비닐하우스 내 선풍기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되나 정확한화재원인은 조사중이다고 밝혔다.
소방서 관계자는 “가을철 농작물을 건조하기 위해 선풍기 등 전동기구를 많이 사용하는 데 너무 장시간 사용은 금지하고 선풍기 주변 미세먼지 등을 주기적으로 청소하여 화재 발생을 예방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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