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은 오는 9일부터 4주간 드림스타트 초등학생 아동을 대상으로 ‘학령기 아동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의 질병과 신체이상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할 목적으로, 나은병원과 2017년도에 협약을 체결해 3년째 진행되고 있으며 검진비용 전액을 병원에서 지원하고 있다.
이번 건강검진은 드림스타트 초등학생(학교 건강검진 의무대상자 1,4학년 제외) 89명을 대상으로 체위 검사, 혈색소 검사, B형 간염검사, 혈액검사, 구강검진 등 16종의 건강검진을 나은병원 건강증진센터(가좌동)와 검단검진센터(마전동) 2개소에서 권역별로 나누어 진행된다.
검진결과 유 증상 아동의 가벼운 질병과 초기 충치는 서구보건소에 연계돼 치료하고, 중증 아동은 ‘드림이의 주치의’ 협약기관을 통해 치료를 진행한다. 또한 일반검사가 필요한 아동에 대해서는 부모와 상담 후 재검사 여부를 결정한 후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 할 계획이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학령기 아동 건강검진은 취약계층 아동들이 소홀할 수 있는 건강에 대해 한 번 더 관심을 가지고 자녀의 성장발달을 도와주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전했다.
한편, 서구드림스타트는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들이 심신이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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