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경기양봉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내 경기도양봉연구회원 80명을 대상으로 8일 양봉기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농촌진흥청 곤충산업과 윤형주 박사가 꿀벌을 과실・과채류 화분매개곤충으로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강의와 축산물품질평가원 평가관리처 서위석 처장의 벌꿀등급 판정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참석자 들은 농작물 결실의 매개체인 우수한 꿀벌 보급, 다양한 양봉산물(벌꿀, 로열젤리, 프로폴리스 등)의 고급화, 소비시장을 확장하는 방법과 양봉산업 활성화 및 사업추진 계획 수립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경기도양봉연구회는 회원이 970여명이며, 도․시군별 회장단 26명으로 구성돼 있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경기도양봉연구회의 역량강화 교육을 계기로 경기도 양봉산업이 직면하고 있는 여러가지 현안사항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지향할 수 있는 경기도 양봉산업의 활로를 찾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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