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17년 도서종합개발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고, 섬 발전활성화 및 섬 개발 유공자로 양석우, 김병규 주무관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전라남도는 체계적이고 내실있는 도서종합개발사업 추진과 특수시책인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섬 코디네이터 양성, 작은 섬 큰 기쁨 사업 추진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2017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전국 276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주민주도 소득 창출, 지역 특화 자원 개발, 지역 인프라 개선, 지자체 시책사업 등의 지표에 대해 2018년 서류 검증 및 현장 평가를 실시했다.
2017년 도서종합개발사업은 목포 등 11개 시군에서 83개 섬에 948억 원을 들여 도로, 선착장, 방파제 정비 등 정주여건 개선사업, 관광객 유치를 위한 편의시설, 공원, 탐방로 개설 등을 추진했다.
전라남도는 제4차 도서종합개발계획에 따라 2018년부터 2027년까지 10년 동안 11개 시군에 7천262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올해는 96개 섬에 632억 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한다.
이상심 전라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앞으로도 낙후된 섬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적극 노력하고, 수려한 자연경관 등 해양자원을 활용한 섬 관광 개발에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