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강화역사박물관(관장 조계연)은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소장 배병선)와 지난 7일 강화역사박물관 소장 유물 보존관리를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강화역사박물관은 2010년 개관 이래 2천여 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또한, 국가 귀속 매장문화재 보관관리 기관으로 지정되어 창후리 성글라라 수녀원 부지 발굴 유물 등 23개소 유적의 4,330점 유물을 관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강화역사박물관 소장 유물의 보존관리를 위하여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는 보존처리 시설과 집기 등의 사용을 제공하고 강화역사박물관에서는 인력과 소요 비용을 부담하는 것을 골자로 두 기관이 상호 협력함으로써 문화유산을 보호와 가치 창출에 기여하는데 목적이 있다.
강화역사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박물관 유물 보존처리 업무가 신속히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며, 점차 박물관 내 보존처리 시설을 갖추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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