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권순호)는 주택화재 예방 및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위한 홍보에 나섰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7년간 전체 화재 사망자 중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사망자는 47.8%로 매년 가장 많은 인명피해가 주택에서 발생하고 있다.
주택화재 예방을 위해서 아파트를 제외한 모든 주택에 소화기는 세대별, 층별 1개 이상, 주택경보형감지기는 구획된 실마다 1개 이상 설치해야 한다.
이에 소방본부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캠페인, 행사장 내 주택용 소방시설 홍보부스 운영, 각종 소방안전교육 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월 4일 진해구 경화동 소재 주택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연기와 화염이 치솟았지만 집주인 A씨가 분말소화기를 이용하여 자체 진화해 큰 화재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창원소방본부 관계자는 “화재는 주택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만큼 우리 가족의 안전을 위하여 주택용 소방시설을 꼭 갖춰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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