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은 8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대전시청사내 청소사무실, 구내식당 종사자를 직접 찾아가 격려했다.
매년 3월 8일은 유엔에서 정한 ‘여성의 날’로 여성이 정치·경제·사회적으로 활동한 업적을 범세계적으로 기리는 날이다.
허 시장은 이날 오후 힘든 작업을 하는 여성 종사자들에게 참정권을 의미하는 붉은색 장미꽃, 생존권을 의미하는 빵을 전달하고 환담했다.
청소를 담당하는 직원 A씨는 “시장님께서 현장을 직접 찾아와 따뜻하게 격려를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특히 지난 1월 신분이 보장되는 공무직으로 전환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허 시장은 취임 후 지난 1월 1일자로 청소, 주차, 조경, 시설관리직 60여 명을 공무직으로 전환하고 이들의 신분을 보장했다.
현재 대전시청사를 지원하는 여성근로자는 청소, 시설관리, 주차관리, 조경관리, 구내식당, 콜센터 등에 120여명이 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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