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 도화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5일 정신과적 질환을 앓고 있는 20대 1인 세대의 생활환경개선 서비스를 실시했다.
청소에는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남구자원봉사센터 수납정리봉사단, 환경미화원 등 10여명이 참여, 1.5t 가량의 쓰레기를 치웠다.
이번 생활환경개선 서비스 대상자는 도화1동 맞춤형 복지팀의 찾아가는 가정방문을 통해 발굴된 복지사각지대 사례대상자로 평소 정신과적 질환과 식이장애 등을 앓고 있는 국민기초수급자 가정이었다.
대상자는 조부모와 같이 살다가 몇해전 홀로 독립해 살아가는 중이었다.
집안내부는 오랫동안 제대로 된 청소가 되지 않고 옷가지와 가재도구, 주방용품 등이 방치, 생활환경이 매우 열악했다.
한편 청소는 본인의 의향에 따라 실시됐다.
청소 후 대상자는 동 행정복지센터와 자원봉사센터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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