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서장 이방언)는 맹장염으로 복통을 호소하는 자월도 주민을 경비함정으로 무사히 이송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1일 오전 07시 30분경 복통을 호소하는 주민 배모씨(여, 91세)가 병원이송이 급하다는 자월도 보건지소 보건의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을 급파했다.
오전 08시 03분경 환자 및 보호자를 태운 경비함정은 인천해경 전용부두로 무사히 이송하여 대기중인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환자는 인천소재 병원에서 치료중이며, 다행히 생명에 이상은 없는 상태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경비함정 원격응급의료시스템으로 병원 의사와 연결해 환자 상태를 확인하며 무사히 이송했다” 라며 “인천 도서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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