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관내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2018년도 시유재산 관리실적 평가를 실시한 결과 최우수 자치구로 서구를 선정했다.
또 우수 북구, 장려 남구를 각각 선정했다.
광주시는 공유재산 관리업무의 체계화와 능률화를 꾀하고 지방재정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자치구를 대상으로 공유재산 관리실적 평가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재산관리실태, 대부실적, 매각실적, 제도개선 등 5개 부문, 13개 지표에 대해 종합적으로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우수 평가를 받은 서구는 시유재산 매각실적과 변상금 부과실적, 제도개선 등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북구는 매각실적과 제도개선 등의 실적에서, 남구는 매각대금 수입증가율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밖에도 광주 5개 자치구는 공유재산 관리에 대한 제도개선, 대부재산 홍보 등 효율적 관리를 위한 노력은 잘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으나, 전반적인 관심도는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2019년도 평가부터는 무단점유 토지색출 등을 위한 노력, 감사 등 지적사항 관리 등을 반영한 지표로 개선할 계획이다.
평가결과에 따라 2019년 자치구 매각대금 귀속비율은 23~28% 차등 적용된다. 더불어 서구 1200만원, 북구 1000만원, 남구 900만원 등의 재정 인센티브가 지원되며, 유공 공무원에 대한 표창도 수여된다.
김준영 시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자치구 담당공무원의 사기 진작이 기대된다”며 “광주시 공유재산이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운영되도록 담당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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