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농민들의 안정적인 소득증대 및 쌀 시장 안정화를 위해 『2017년산 공공비축미 매입(수매)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공공비축 제도는 자연재해 등 식량위기에 대비하여 정부가 일정 물량의 양곡을 비축하는 제도로서 쌀 수급을 시장기능에 맡기면서도 적정한 쌀 재고를 유지하기 위한 정책이다. 정부가 그때그때 시가로 쌀을 사고파는 방식으로 정부가 정한 가격에 따라 쌀을 매입하게 된다.
이번 수요조사 대상은 2017년산으로 매입 품종은 추청과 삼광이며, 매입시기는 9~10월에 진행될 계획이다. 군은 올해 초부터 지속적으로 자체 매입 수요조사를 실시해 왔으며, 사전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강화군 매입 총량을 최대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농협과 군청 중복 신청으로 정당한 사유 없이 매입 계약량을 출하하지 않을 경우 내년 배정대상에서 제외되는 패널티를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해 주기 바란다”며, “수매를 원할 시 9월 8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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