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덕천 부천시장이 지난 11일 해빙기를 맞아 주요 건설공사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공사현장 내 타워크레인 전도와 화재 등 안전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대형 건설공사장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해 대형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장 시장과 관계 부서장, 365안전센터, 공동주택과, 교통사업과 등 관련부서가 참여해 부천힐스테이트와 중동센트럴파크푸르지오 공사현장, 소사~대곡 지하철 공사장 중 석왕사 터널과 원종사거리 정거장 굴착공사장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주요점검 사항으로는 ▲에이치빔(H-Beam), 스트럽, 어스앵커 등 흙막이공사 결함 여부 ▲지하굴착공사장의 붕괴위험 계측관리 상태 ▲콘크리트 타설 전 거푸집 및 지주변형 여부 ▲보호망, 방호책, 낙하물 추락방지시설 등의 설치실태 ▲공사장 및 주변 지반침하·균열 등 위해요소 발생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다.
장 시장은 “소음방지를 위한 안전장치와 공사로 인한 미세먼지 대책에 신경 써 달라”며 “안전관리는 현장에서 잘 지켜져야 할 것으로 마지막까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히 잘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부천시는 관내 33개 대형 건설현장에 대해 오는 3월 29일까지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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