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숭의보건지소가 갱년기·폐경기 여성을 위한 건강강좌를 운영한다.
숭의보건지소는 12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폐경기 및 갱년기 증상 예방을 위한 여성건강강좌를 운영한다.
첫 시간인 12일에는 가천대 길병원 암센터 혈액종양 내과 안희경 전문의가 강사로 나서 유방암 자가 검진 방법과 갱년기 증상관리, 폐경기 여성을 괴롭히는 골다공증 예방과 치료에 대해 강의했다.
이후 프로그램으로는 자궁암 예방교육, 요실금 예방교육, 웃음치료, 심신안정을 위한 아로마교육 등 단순히 질병과 신체적 건강에만 초점을 두지 않고 정신 건강을 중시하는 여성의 특성을 고려한 마음 건강을 위한 강의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여성 갱년기란 장년기에서 노년기로 접어드는 시기에 신체기능과 대사작용의 장애로 인해 여성호르몬이 감소되면서 신체적 변화와 불안감, 우울증 등의 정신적 변화가 나타는 것을 말한다.
숭의보건지소 관계자는 “여성건강강좌를 통해 갱년기 여성질환 예방과 건강관리는 물론 삶의 질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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