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유천호)이 민선7기 공약사항으로 추진 중인 갑룡공원 조성 사업이 2020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순항 중이다.
군은 지난해 9월 갑룡공원 조성계획(안)을 수립하고 11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 지난 2월 주민설명회를 거쳐 갑곳리와 용정리를 아우르는 ‘갑룡공원’으로 명칭을 확정하는 등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현재 재해영향평가 및 환경영향평가가 진행 중이며, 이달 내 토지보상을 거쳐 올해 상반기까지 관련 개별법 인·허가를 거친 후 오는 7월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갑룡공원은 강화읍 내 공원이 전무한 상황에서 군민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쾌적한 마을로 거듭나기 위한 것으로 갑곳리 441-1번지 일원에 12,096㎡ 규모로 총 62억 원(군비100%)을 투입하게 된다.
다양한 계층이 함께 활동하는 복합체험 힐링공간 조성을 기본구상으로 도심 속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숲속정원과 순환산책로, 산수원과 초화원 그리고 어린이들을 위한 물놀이 시설,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과 전시회 등 문화활동을 위한 공간, 다목적 복합 운동공간 등으로 채워질 계획이다.
유천호 군수는 “향후 공원 조성이 완료되면 정주여건 향상과 건강 증진 등 군민의 행복지수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군민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 주민 숙원사업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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