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낙석발생 예방 등 도로안전 확보를 위해 오는 4월 5일까지 ‘해빙기 도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지방도 49개 노선 3,011km와 위임국도 8개 노선 465km, 교량 및 터널 929개소로 10개반 50명의 인력을 투입한다.
경북도는 특히 도내 대형공사현장에 대해서도 재난에 취약한 부분이 있는지 집중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도로사면의 낙석발생 등과 절개지 도로 위험, 포트홀 등 도로 포장상태, 교량 및 터널 구조물 손상 및 변형 상태, 배수시설, 공사 구간 내 가도․가교 파손 여부 등이다.
이번 점검은 분야별 전문가와 민관합동 점검으로 실시하는 한편 안전시설물 설치 여부 확인과 공사현장 종사자에 대한 안전교육도 병행 실시한다.
도는 해빙기안전 점검을 통해 지적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소관별 정비 계획을 수립해 신속히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최대진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해빙기 사면 등 위험시설에 대해 철저한 점검을 실시하고, 특히 대형공사장 절개지에 대하여도 집중적인 점검․정비로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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