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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부산 뮤지션 6팀! 인디씬의 중심 홍대에 서다
홍대 프리즘홀에서 부산음악창작소 서울 쇼케이스 개최
등록날짜 [ 2019년03월14일 10시09분 ]

 

부산시(시장 오거돈)와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이인숙)은 오는 3월 29일 금요일 오후 7시에 서울 홍대 앞 프리즘홀에서 부산 음악창작소 '서울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최근 부산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뮤지션 6팀과 2019 한국대중음악상 랩&힙합 음반 부문 수상자 「뱃사공」, 부산 뮤지션으로 팬들의 사랑과 함께 후배 뮤지션들에게 존경 받아온 「피아」가 함께한다.

 

2018년은 부산 인디음악씬에 있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한해였다. 「세이수미」가 정규 [Where We Were Together]로 한국대중음악상 모던록 부문 2관왕을 수상했고, 「우주왕복선싸이드미러」는 EBS 헬로루키 with KOCCA에서 대상을 차지했으며 「더바스타즈」는 반스 뮤지션원티드에서 한국 1위로 광저우 아시아 쇼케이스에 오르기도 했다. 「세이수미」는 한국대중음악상 수상 소감에서 "부산의 친구들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라는 말로 로컬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부산의 인디음악씬은 2019년에도 이러한 흐름을 이어받아 더욱 활기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모멘츠유미]

2012년 데뷔 이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로 서늘함이 감돌지만, 그 속에 따뜻함이 공존하는 독특한 음색과 함께 바다를 끼고 있는 부산의 환경과 정서를 보여준다. 2019년 4월 새 싱글 발매를 준비하고 있다.

 

  [바나나몽키스패너]

2017년 부산 음악창작소를 통해 EP [Homo Ludens]로 데뷔했고, 지난 1월 싱글을 발표했다. 록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를 차용하여, 다소 어둡지만 강렬한, 슬프지만 춤추게 되는 음악을 해나가고 있다. 

 

  [보수동쿨러]

2018년 2개의 싱글을 발표한 혼성 록밴드이다. 60~70년대의 빈티지한 사운드를 바탕으로 일상에 숨겨져 있는 감정들과 사람 사이의 공존에 대해 노래하고 있다. 5월 첫 번째 EP 발매를 앞두고 있으며 부산 이외의 지역에서의 활동을 늘려가고 있다.

 

  [플랫폼 스테레오]

2018년 부산 음악창작소 지원사업으로 싱글 [Moondance], EP [Taillight]를 연이어 발매하고 부산씬의 대표 주자로 발돋움하고 있다. 전자음을 기반으로 적당한 템포, 몽환적인 사운드와 심플한 멜로디라인으로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음악을 추구한다.

 

  [LAbridge]

약간 우울하고 낯가림도 있는 듯한 소년 같은 밴드로 2019년 EP 음반 발매를 앞두고 있다. 세련된 플레이와 예리한 감수성이 돋보이며, 독특한 곡구성과 블루지한 보컬이 특징이다. 2018년 12월 태국 빅마운틴뮤직페스티벌에 참가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라펠코프] (클럽FF, 20:00)

2017년 싱글 [항해]로 데뷔했으며, 그해 부산국제록페스티벌, 18년 일본 선셋라이브 등에도 초청받아 참가했다. 슬픈 일이 무엇이든, 흥미진진한 음악으로 노래하는 밴드이다. 3월 20일 첫 번째 EP [극]의 발매를 앞두고 있으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이들 6팀 이외에도 음반 [탕아]로 2018년 한국대중음악상을 수상했던 뮤지션 「뱃사공」이 참가하는데 음반 [탕아]의 수록곡 ‘탕아’는 부산을 대표하는 레퍼 중 한 명인 「제이통」과 함께 작업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마지막 무대는 부산이 낳은, 부산을 상징하는 밴드 「피아」가 후배들의 쇼케이스를 축하하기 위해 무대에 오른다. 

 

한편 이번 부산 음악창작소 서울 쇼케이스는 라이브클럽데이와 함께 운영되며 많은 인디 리스너들에게 부산 뮤지션을 선보일 수 있도록 당일 프리즘홀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참가 뮤지션 6팀 중 「라펠코프」는 클럽 FF에서 공연) 다만 관객 수에 따라 입장 제한이 있을 수 있다.

 

부산 음악창작소는 부산광역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고, 부산시로부터 위탁받아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운영하고 있다. 매년 부산 뮤지션을 대상으로 음반제작 및 브랜드공연 개최 지원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처음으로 부산 뮤지션을 인디씬의 중심에서 소개하는 서울 쇼케이스를 기획, 진행하고 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이인숙 원장은 “지역 음악씬이 수면 밑에 있었던 것은 단지 우리에게 알려지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제 더 많은 공연을 통해 시민들을 찾아갈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으며,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서울 무대에 서는 부산 인디음악의 2019년이 기대된다.”라고 말을 덧붙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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