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문원)는 지난 13일 오후 2시 연희의용소방대와 서구 근린공원 일대에서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건조한 날씨에 기온이 오르며 산불발생 위험이 증가돼 산림자원 보호와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나서게 됐으며, 남,여 의용소방대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등산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안전수칙 전파와 등산로 주변 자연보호활동이 진했됐다.

캠페인 내용으로는 ▲쓰레기 소각 등 불법소각 금지 ▲담배꽁초 투척 및 방화근절 등 산림을 보호하기 위한 내용과 ▲화재 발생 시 자신의 안전부터 확보하기 위한 ‘피난 우선’ 패러다임 전파 ▲2대 안전무시 관행 근절 위한 신고포상제 운영 홍보 등이다.

정지용 연희119안전센터장은 “봄철 가장 많이 발생하는 산불은 대부분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는 만큼 산림 인접지역에서 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행위, 흡연 등 화기취급을 절대 삼가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