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해남군 직거래사업단과 공동주관으로 지역 농수축산 및 가공식품 중소․벤처기업의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품평·상담회’를 15일 전남혁신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찾아가는 품평·상담회’에는 대형 유통사와 전문무역상사 관계자, 해남군 보육기업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유통업계의 불황 극복을 바라는 대형 유통사와 전남지역 질 좋은 상품 소비 촉진을 바라는 전남혁신센터와 해남군 직거래사업단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행사에 참여한 해남 보육기업 16개사는 GS리테일, 농협하나로유통 등 대형 유통 MD(Merchandiser)와 전문무역상사 관계자 등 유통 전문가의 상품 평가와 성공적 판로 개척을 위한 개선 사항에 대해 1대1 컨설팅을 했다.
또한 기술보증기금과 광주전남KOTRA지원단의 금융·수출 전문가를 통해 기업 운영 시 발생한 애로사항 해결과 추진 방향을 제시해주는 원스톱 상담 서비스도 해 참여 기업의 만족도를 높였다.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해 3년 만에 농수축산 식품 판로 지원 누계 매출액 1천억 원의 성과를 달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했다. 대외적으로 ‘돈 벌어오는 산하기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영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기업 성장에 꼭 필요하지만 가장 어려운 것 중 하나가 판로 개척”이라며 “앞으로도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적극 지원하는 등 보다 많은 기업이 국내외로 무대를 넓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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