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5일(금) 도청 회의실에서 도, 도 교육청, 도 체육회, 도 장애인체육회 등 전국체전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1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준비를 위한 관계기관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06년 김천시에서 제87회 전국체전을 개최한 후 14년만에 경북도에서 개최하는 제101회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분야별 담당자의 업무추진 역량 강화와 관계기관 간 긴밀한 소통․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제98회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이 있는 오병일 전(前)충청북도 체전기획팀장을 초청해 체전 준비 및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에서 느꼈던 생생한 모범 사례와 애로사항에 대해 질의․응답 및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강돈영 경북도 전국체전기획단장은 “이번 워크숍은 담당자들의 체전업무 적응능력 배양과 기관별 역할 분담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 경북도와 관계기관 간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체전의 성공 개최에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 도 교육청, 도 체육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제101회 전국체전은 2020년 10월중 7일간 구미시민운동장 등 63개 경기장(주개최지 구미)에서 47개 종목(정식 46, 시범 1)에 3만여 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할 계획이다
이어 진행되는 제40회 전국장애인체전은 구미시민운동장 등 37개소에서 30개 종목(정식 26, 시범 4)에 8,500여 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해 2020년 10월중 5일간 개최된다.
이에 경북도는 지난 1월 단장(4급)을 중심으로 3개팀 총 10명으로 전국체전기획단을 출범, 올해에는 ▲체전 세부 실행계획 수립 ▲대회조직위원회와 집행위원회 구성 ▲엠블럼과 마스코트 등 대회 상징물 공모 ▲대회기 인수행사 ▲체전 홈페이지 구축 ▲관계기관과의 업무협조 및 조정 등 차질없는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경북만의 차별화된 전국체전 개최전략, 새로운 컨셉을 구상하기 위해 체육․관광․문화 등 각 분야별 전문가로 이뤄진 전국체전 자문위원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