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오거돈)와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원장 김병진, 이하 BISTEP)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시행한 17개 시·도 ‘연구개발지원단육성지원사업’ 평가 결과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BISTEP에서 수행하고 있는 ‘부산연구개발지원단사업’은 2007년 전국 시·도 최초 연구개발지원단으로 선정되어 12년 동안 지역 내 혁신생태계 조성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BISTEP이 부산 연구개발지원단육성지원사업을 전담하면서 지자체의 주도적 과학기술정책 수립 및 사업기획을 추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고, 이번 평가에서 연구개발지원단의 발전적인 모델로서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부산시는 지역맞춤형 미래 신산업 발굴, 시민정책자문단 운영을 통한 시민체감형 과학기술정책 발굴, 지역수요 기반의 대형 국책과제 유치, 부산시 연구․개발(R&D) 우수성과 사례 발굴 등을 추진하여 지역 주도적 혁신생태계 구축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는 지역주도 과학기술진흥 중장기 실천계획인 「新과학기술중심 지역혁신 4개년 실천계획(‘19~’22)」을 수립함에 따라 울산, 전북, 충남지역과 함께 시범 연구개발지원단으로 선정되어 국비 1.25억 원을 추가 지원받을 예정이다.
주관기관인 BISTEP은 올해 과학기술 중심의 혁신성장기반 구축을 통한 지역주도 혁신성장을 목표로 산업혁신네트워크 구축, 지역특화 미래산업 발굴, 성과창출형 지역혁신사업 평가·관리 체계구축, 부산 혁신역량 정보 분석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는 지역산업 혁신 네트워크 구축 및 지역혁신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어 과학기술 성과의 지역 내 환류 촉진에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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