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권순호)는 피난 중심의 선 대피, 후 신고의 피난우선 패러다임 전환 집중 홍보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피난우선 패러다임이란 최근 발생한 대형 화재에서 피난이 늦어 인명 피해로 이어지는 사례가 지속해서 발생함에 따라 피난우선 안전의식 전환을 통해 인명피해를 저감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해 2018년 2월에 있었던 신촌 세브란스병원 화재 당시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다수 있었음에도 신속한 대피로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고 올해 초 초등학교 공사현장 화재 시에도 신속한 피난을 완료하여 한명의 사상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소방본부는 △피난우선 정책홍보를 통한 국민공감대 형성, △피난 중심 무각본 소방훈련 실시, △유관기관·단체 등과 공동캠페인, △특정소방대상물 자위소방대 교육, 훈련 시 피난훈련 중점 실시 지도, △비상구 바닥, 계단, 통로 등에 대형 픽토그램(문닫고, 피난우선, 119신고) 표기 확산을 진행할 계획이다.
창원소방본부 관계자는 “화재발생 시 소화기를 이용한 초기 소화도 중요하지만 최우선의 대책은 인명대피이다.”며 “우리가 주로 생활하는 장소에서 화재가 난다면 어떤 대피로를 통해 피난을 할 것인지 대응방법을 꼭 숙지하고 실천하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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