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서장 이방언)는 해군인천해역방어사령부 교관을 초빙해 함포 장전 및 사격법 등 함포운용술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인천해양경찰서는 함정경험이 부족한 신임경찰관을 대상으로 전용부두에 정박 중인 경비함정에서 해경, 해군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mm함포 장전 및 사격방법, 사고처치 등 함포운용술과 정비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현장실습 병행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312함 병기팀장 윤대현 경위는 “해군 병기전문가로부터 함포 운용술 노하우를 교육 받을 수 있어 실무에 많은 도움이 됐다” 라며 “주기적인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해경 및 해군(인방사)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20mm함포 운용술 교육뿐 아니라 공용화기 및 소병기 합동 정비 및 수리 등을 통한 협업관계를 확대해 나갈 것이며, 상호협력을 통해 서해바다 해양주권 수호를 위한 군·경 통합방위 태세에 만전을 다하기로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