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봄 행락철을 맞아 다중이용시설내 식품취급업소 위생 점검을 18일부터 5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봄 나들이 철을 앞두고 이용객이 많아지는 고속도로휴게소, 놀이공원 등에서 다소비 조리식품을 판매하는 업소의 식품 위생 안전 강화를 위한 전국 일제 점검이다.
식품취급업소의 무등록(무신고) 영업, 유통기한 경과 식품 판매·사용·보관 여부, 조리장, 판매장 등 위생적 관리 실태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하고, 조리식품(햄버거·도시락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점검 및 수거·검사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 부적합 업체는 행정처분, 고의·상습적 식품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 할 예정이다.
최병용 전라남도 식품의약과장은 “큰 일교차로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손씻기·음식 익혀먹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식품안전 강화로 식중독 발생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에는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취급업소 539개소를 점검해 영업장 외 영업행위 등 3건을 적발, 행정조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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