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울산화학의 날(3월 22일)을 맞아 3월 21일부터 24일까지(4일간) 기념행사가 다채롭게 마련된다.
먼저 울산시는 3월 22일 오전 10시 울산롯데호텔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산업부, 유관기관, 기업인, 화학업계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울산화학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화학산업 발전에 대한 공로로 (유)한국트린지오 황무영 대표이사 등 9명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고, 롯데비피화학(주) 조영복 팀장 등 11명이 울산시장 표창을 받는다.
앞서 화학의 날 기념행사로 21일에는 울산롯데호텔에서 한국중소화학기업협회 주관으로 지자체, 유관기관, 중소화학기업 임직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화학기업의 위기대응 전략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심포지엄에서는 김익성 동덕여자대학교 교수의 ‘EU수출을 위한 마케팅 성공전략‘과 천제환 한국신발피혁연구원 책임연구원의 ’접착 프로세스 혁신’에 대한 강연을 듣고 국내 경기침체 및 유가하락 등의 위기대응에 따른 향후 중소화학기업의 미래지속성장 가능 방안을 모색한다.
‘울산 화학인 체육대회’는 22일 기념식에 이어 울산의 화학업체 24개 축구팀이 참가한 가운데 문수국제양궁장, 울산대, 청량구장 등 세 곳의 축구경기장에서 치러진다.
오후에는 한국화학연구원 울산본부 대회의실에서 RUPI사업단 주관으로 산·학·연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석유화학공장의 AI기반 빅데이터 적용 및 4차 산업혁명 동향‘ 주제로 ’화학네트워크 포럼‘이 열린다.
주말인 23일과 24일에는 울산대공원 남문 SK광장 일원에서 ‘다양한 영화 속 화학 이야기’라는 주제로 ‘이동 화학관’이 운영된다.
스파이더맨, 겨울왕국, 셜록홈즈, 캐리비안의 해적, 해리포터 등 영화 속 화학 관련 소재를 바탕으로 한 전시 참관과 화학실험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23일 오후 2시와 4시, 24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하루 두 차례 실험 속 과학 원리를 알아보고 실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화학 강연극’도 준비되어 있다.
한편 ‘울산화학의 날’은 제2차 경제개발 핵심 사업으로 건설된 울산석유화학공업단지 기공식 일자인 1968년 3월 22일을 기념하여 전국 최초로 제정되었으며 2007년에 제1회 기념식을 개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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