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 예산을 감시할 주민감시단이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대전시는 19일 오후 2시 세미나실에서 예산바로쓰기 주민감시단을 대상으로 집중교육을 실시했다.
이근석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재정분석센터 연구위원을 초청해 실시된 이날 교육은 지방보조금 부정수급 사례에 대한 감시활동, 감시단원 전문성 강화에 역점을 두고 진행됐으며, 교육 이후에는 단원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대전시 관계자는“예산 감시활동 활성화와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과 감시활동 모니터링, 예산낭비대응 토론회, 워크숍 등을 진행할 것”이라며 “앞으로 인센티브 부여 등을 통해 감시단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바로쓰기 주민감시단은 지난해 10월 투명한 재정 운영과 책임성 강화를 위해 시민 30명으로 발족한 시민 자율감시 조직으로 예산낭비신고, 보조금부정수급 예방활동 등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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