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시장 박남춘) 강화고려인삼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하여 인삼재배 농가의 대한 인삼 생산기반시설 조성 사업비와 친환경제제 구매 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인천시의 세부지원 내역을 보면 강화인삼 생산기반시설 조성을 위해 13억 5천만원을 63농가에 대해 지원하고, 화학비료․농약사용을 최소화 하여 인삼재배를 할 수 있도록 친환경제제 구매비용 6천만원을 87농가에 지원한다.
인삼은 우리나라 고유의 특산물이며 최근 중국, 미국 등 세계시장에서 그 우수성이 입증되어 한국을 대표하는 주요 수출상품으로 부각되고 있다. 또한 우리 국민들에게도 건강보조 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각종 가공제품으로 제조․ 판매되는 등 소비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인천시는 이번 지원사업을 계기로 인삼 재배농가의 경쟁력을 높여 고품질의 인삼을 생산한다는 방침이며, 옛 강화고려인삼의 명성과 위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새로이 각종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신규로 편성하여 인삼재배 농가에 지원하기로 한 ‘강화고려인삼 생산기반시설 조성’사업은 기존에 ‘우량묘삼’만 지원 하던 것을 ‘해가림시설’까지 확대 지원함에 따라 인삼재배 농가들로부터 인천시 농업정책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인천시 한태호과장은 “강화고려인삼이 명실상부한 지역의 대표 농산물을 넘어 대한민국의 명품 농산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삼농가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차별화된 고품질 인삼을 생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사업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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