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여성농업인강화군연합회(회장 반순량)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제주 서귀포시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9회 한국여성농업인전국대회’에 인천시 대표로 참가했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여성이 이끄는 미래, 한여농이 만드는 희망농촌’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여성농업인제주도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전국의 여성농업인과 가족 등 약 7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국여성농업인 전국대회는 급변하는 새로운 농업환경을 이해하고, 전문 직업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사명감을 높이기 위한 여성농업인들의 화합의 장이다. 2001년 시작되어 2년마다 열리고 있으며 특강, 학술행사, 화합 한마당, 장기자랑 등 각 시도 회원들 간의 선의의 경쟁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개최된다.
강화군에서는 이번 대회에 80여명이 참가했다. 표창 수상자로는 대통령표창 이금자, 국무총리표창 반순량, 농림식품부장관표창 박채선, 농촌진흥청장표창 안향복, 한여농중앙연합회장상 박정자 씨가 수상했다. 사)한국여성농업인강화군연합회 회원들은 강화군 특산물인 왕골공예품 전시 및 체험행사 등을 통해 ‘2018년도 올해의 관광도시’ 홍보에도 적극 나섰다.
이상복 군수는 “농촌의 핵심지도자로서 여성농업인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며 “이번 전국대회 참가를 계기로 여성농업인의 대내외 권익신장과 복지 향상을 위해 한층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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