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소방서(서장 강성응)는 21일 건조기후와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가 지속되는 계절인 봄철을 맞아 부주의에 의한 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홍보활동에 나섰다.
최근 5년(‘14~’18년) 소방청 통계에 의하면 전국 봄철 화재 중 ‘부주의’ 발생건수 37,398건(58.9%)으로 화재원인 1위를 차지하고, ‘부주의’화재 사망자도 110명(25.2%)이 발생하였다.
강화군은 매년 봄철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 3월 13일 14시경에는 양도면 진강산에서 산불화재가 발생하여 덕정산까지 연소가 확대되어 임야 50ha의 피해가 발생한 사례도 있다.
강화소방서에서는 평소 일상생활에서의 방심과 부주의로 인한 봄철 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강화터미널 앞에서 가두 캠페인과 세광아파트 등 16개소의 공동주택을 직접 방문하여 게시판에 화재예방 유의사항 안내문과 우리집 1일 화재안전 점검표을 부착하는 등 홍보활동에 나섰다.
강성응 소방서장은“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봄철 강풍으로 인해 대형 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각종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군민의 자율 안전 실천과 각별한 주의가 요구 된다”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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