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그동안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살고 있던 광주지역 결혼이주여성 17명이 웨딩드레스를 입었다.
광주광역시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1지구 2018-2019회장단협의회와 연계해 22일 데일리웨딩 컨벤션 3층 연회장에서 ‘제9회 행복나눔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을 열었다.
합동결혼식 대상은 자치구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추천받은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등 총 5개국 다문화가정 17쌍이며, 결혼식 후 1박2일 일정으로 제주도 신혼여행을 떠났다.
김일융 시 복지건강국장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맞춤형 사회통합지원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사회․경제적 자립 지원을 확대해 다문화가정이 광주시민의 일원으로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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