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8일(금) 오후 5시 구미시민운동장에서 “함께 뛰자! 경북의 힘 함께 열자! 구미의 꿈”이라는 슬로건 아래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화합과 축제의 한마당인 ‘제27회 경북도민생활 체육대축전’ 개회식을 갖고 3일간 열전에 들어간다.
1991년 시작하여 올해 27회째를 맞는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은 그동안 지역과 계층을 뛰어 넘는 스포츠 축제이자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 해 왔으며, 시․군의 화합을 위해 시․군별로 종합순위를 가리지 않고 종목별 시상만 하고 있다.
이번 대축전은 도내 시․군 10,000여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하여 축구, 배구, 농구, 게이트볼 등 20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열전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개최지인 구미시는 다시 100년을 시작한다는 의미를 더한 2020년 101회 전국체전 개최를 앞두고 있어 이번 대축전 준비가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밑거름이 되고 도민들의 단결된 힘과 화합의 도시 구미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회식은‘그린시티 구미 다함께 비상(飛上)하다’라는 주제아래 식전행사, 공식행사, 식후행사로 나뉘어 함께 호흡하고, 건강하게 경쟁하며, 관객과 선수가 모두 어우러지는 내용으로 펼쳐지게 된다.
공식행사는 개회선언과 함께 고령군 선수단이 선두입장 하고, 개최지인 구미시 선수단을 마지막으로 시․군 선수단이 모두 입장 한 후 초청가수 홍진영의 축하공연으로 대축전 분위기를 한층 더 북돋울 예정이다.
이어 경북 생활체육 진흥을 위해 애써 온 유공자 표창, 환영사, 대회사, 축사와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할 것을 다짐하는 동호인 선서 후 마지막으로 성화를 점화하여 3일간 대축전의 시작을 알리게 된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오늘 참가한 시․군선수단 모두가 소통과 화합하는 상생의 큰잔치가 되기를 기대하며 2020년 101회 전국체전도 성공적으로 이끌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일주일에 3번! 30분 운동! 「스포츠 7330」실천을 위해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지 쉽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최상의 여건조성과 생활 체육시설 기반확충에 더욱 힘 써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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