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도시첨단산업단지가 국가혁신융복합단지로 지정되며 유망 중소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는 충남 홍성군은 지난 25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합동투자협약(MOU) 체결식에서 남양에프앤비㈜, ㈜은성전장, ㈜지노아이앤티와 557억 원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3개 기업은 151,303㎡의 부지에 557억 원을 들여 공장을 이전·증설하고 약 210여 명의 인력이 이주 및 신규 고용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합동 투자양해각서 체결로 내포신도시에 유망 중소기업을 유치함으로써 내포신도시 조기 정착 및 충남도청 수부도시로써 대한민국 제일의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초석을 다지게 되었다고 밝혔다.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남양유업(주) 자회사인 남양에프앤비(주)는 다류, 탄산음료수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결성면 교항리 129,532㎡ 부지에 400억을 투자해 신규 생산라인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또한 경기도 수원시에서 자동차 센서·모터 등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은성전장은 내포도시첨단산단 10,809㎡ 부지에 85억을 투자해 공장을 이전할 계획이며, 경기도 부천시에서 비데·정수기 순간온수모듈을 생산하는 기술혁신 중소기업인 ㈜지노아이앤티는 내포도시첨단산단 10,962㎡ 부지에 72억을 투자해 공장을 이전할 예정으로 내포신도시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우리군에 입주 및 투자를 결정한 3개사 기업인들의 과감한 투자에 감사를 드리며,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다양한 투자유치 인센티브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체결식에는 충남도와 홍성군 외 8개 시․군에서 총 26개 기업과 4,736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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