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늘어나는 아동들의 스마트폰·인터넷 중독을 예방하고자 서구노인복지관 노인일자리사업 대상자를 모집해 스마트폰 중독 예방 교육을 펼칠 어르신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스마트폰·인터넷 과의존증을 겪는 아이들의 연령대가 점차 낮아짐에 따라 유아동 눈높이에 맞춰 내용을 쉽게 전달할 수 있는 인형극으로 교육이 추진된다.

오손도손 손인형극단은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유아동 스마트폰 중독 예방 교육 및 인형극 실습 등의 프로그램을 상반기에 이수 후 하반기부터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을 방문하여 유아동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중독 예방을 위한 인형극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에게는 스마트폰 중독 예방과 건강한 이용 습관을 형성하고, 어르신에게는 일자리와 보람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 스마트폰 중독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