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문원)는 27일(수) 오전 10시 동부인천스틸(주)에서 서부소방서와 119특수구조단, 서구청, 서부경찰서, 서구보건소, 군부대, 한전, 전기안전공사, 가스공사, KT 등 14개 유관기관과 34개 장비, 131명의 인원이 동원돼 동부인천스틸(주) 자위소방대 30명과 함께 재난 상황을 대비한 합동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
동부인천스틸(주)는 위험물 저장 및 처리시설로 이날 훈련에서 염산탱크의 이상으로 탱크가 폭발해 염산 누출 및 화재가 발생하고 건물이 붕괴하는 등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했다.
훈련 주요 내용으로는 자위소방대의 부상자 초기 응급처치 및 위험물 확산 방지상황에 대한 초기대처 이후 ▲화재진압,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 유해화학물질 제거반의 누출 초기대응 ▲응급의료소 설치 및 운영지원 ▲응급환자별 현장 응급처치 및 병원 이송 ▲물질 탐지 및 분석 ▲유해물질 제독작업 지원 등으로 진행됐다.
서부소방서 김승호 대응구조구급과장은 “재난상황이 발생하면 각 각의 유관기관과 조직 내 상호간의 소통과 호흡이 굉장히 중요한 만큼 지속적인 훈련이 필요하다”며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협조한 모든 관계자분들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모든 기관들이 임무에 대해 항시 숙지하고, 협조하여 안전한 서구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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