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청년의 잠재역량을 강화하고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역점 추진하는 전남 청년 내일로 프로젝트가 300명을 대상으로 28일부터 1년 동안 가동된다.
‘전남 청년 내일로 프로젝트’는 청년이 전남지역의 비영리단체․법인 등 공공형 기관에서 근무하면서 일 경험을 쌓고 역량을 키워, 전남에서 안정적으로 취․창업 하도록 1년간 인건비, 자격증 취득, 자기 개발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7년부터 추진돼 올해 3년째를 맞았다.
올해는 지금까지 사업 추진상에 나타난 미비점을 개선해 추진하고 있다. 전남 청년 내일로 전용 누리집을 구축해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수행기관 사전 수요조사를 해 수행기관의 관심을 대폭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그 결과 청년 근로자 300명 모집에 총 871명이 신청, 수행기관과 시군, 외부 면접인사가 참여하는 합동면접을 통해 300명의 청년근로자를 최종 선발했다.
또 수행기관 수요 사전조사를 통해 수행기관 참여를 유도한 결과 총 312개 수행기관이 신청했다. 신청 기관에 대한 선정평가를 통해 전남신용보증재단, YWCA, 미술관, 복지관 등 200개 수행기관이 선정됐다.
올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청년 300명은 27일까지 이틀간 이뤄지는 직무교육 워크숍을 마치고 28일부터 200개 수행기관에서 근무한다. 역량 강화, 취업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 혜택을 받게 된다. 워크숍은 1일차 치어 업!(Cheer UP!), 2일차 커리어 업!(Career UP!)을 주제로 글로벌리더십 프로그램 특강, 직장생활 기본예절, 청년근로자 팀빌딩, 문서 활용 및 기획보고서 작성법, 채용트렌드 및 진로 탐색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 청년 내일로 사업을 총괄 수행하는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전문 직업상담사와의 1대1 맞춤형 컨설팅, 현장 근무 건의 및 애로사항 청취, 취․창업 박람회 사업 설명 등 청년 근무자의 취업 지원 등을 안내했다.
김신남 전라남도 일자리본부장은 “전남 청년 내일로 프로젝트는 민선7기 청년 일자리 정책 중 대표적 사업으로, 지금까지 추진해오면서 청년 고용률이 늘고, 지역 청년들의 무궁한 잠재력을 확인하는 계기도 됐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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