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권순호)는 각종 재난현장의 극한 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소방공무원을 위하여 청사 내 미술작품을 전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재난현장에 긴급 출동하는 긴장감과 참혹한 현장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업무적 특성 속에서 전시작품을 감상하며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전시 작품으로는 창원문화재단 지역작가 작품 6점과 이 외에도 사진, 목각 작품 등 12점의 기증된 작품으로 총 18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창원소방본부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 출동지령이 떨어질지 모르는 업무환경 속에서 오는 긴장감과 참혹한 사고현장 노출로 인한 스트레스는 소방관에게 피할 수 없는 요소이다.”며 “이번 미술작품 전시로 잠시남마 심리적 안정을 찾고 정신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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