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강화자연사박물관은 오는 4월 2일부터 8월 25일까지 ‘故박제원선생 기증표본’을 주제로 <강화자연사박물관 기증 기념전>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강화자연사박물관은 생전 강화곤충생태농원을 운영하다 고인이 되신 강화군 출신 故 박제원 선생의 뜻을 이어받아 2008년 600여 점의 표본을 기증받게 됐다. 기증받은 세계 각국의 곤충 표본은 강화자연사박물관의 개관을 이끌었으며, 이후 수도권 제1의 자연사박물관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했다.
이번 전시는 군이 故 박제원 선생의 공익적 선행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마련했으며, 메네라우스몰포나비, 크로에수스버드윙나비, 붉은참나무하늘소등 세계 각국의 곤충들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화자연사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세계 각국의 곤충 모습뿐만 아니라 기증의 사회적 가치를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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