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주민미디어활동가가 ‘시민영상문화제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숭의동에 거주하는 주민미디어제작자 김희수(65·여)씨는 최근 시민영상문화제전에서 전국 시니어부문 1위를 차지했다.
본선에서는 최우수상 1개와 청소년·일반·실버부문 각 1개 작품에만 우수상을 수여, 시니어 부문에서 유일한 수장자다.
김씨는 지난해 말 실시된 각 지역별 예선에서 ‘우리는 느낌으로 본다’를 출품, 15편의 본선 진출작에 선정됐다.
이후 올해 3월 서울 명동 CGV 씨네라이브러리 극장에서 본선 진출작 15편이 상영, 심사를 거쳐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씨는 주안영상미디어센터 주민제작단으로 꾸준하게 활동해 왔다.
지금도 활발한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미추홀구의 미디어활동가 중 한 명이다.
지난 몇 년간 ‘사라져 가는 것들’, ‘역발상’, ‘오래된 미래, 북성포구’ 등의 작품을 연이어 제작하며 지역사회에서 공유될만한 가치 있는 영상작품을 만드는데 힘을 쏟고 있다.
한편 시민영상문화제전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고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와 영화진흥위원회가 공동 주관해 진행했다.
행사는 전국 미디어활동가 및 미디어센터가 참여하는 전국규모의 행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