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는 영흥도 인근 해상에서 엔진고장으로 표류중인 어선을 구조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천해양경찰서는 28일 오후 4시 55분경 영흥도 남서방 약 6.8km 인근 해상에서 어선A호(1.39톤, 승선원 1명)가 원인미상의 엔진고장으로 작동이 멈춰 구조 요청한 선장 이모씨(63세,남)의 신고를 접수하고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영흥파출소 경찰관은 어선 피해사항 및 선장의 건강 상태에 이상 없음을 확인, 연안구조정에 선장을 태우고 A호를 진두항까지 예인하며 안전입항 조치했다. ※ 입항시간 : 오후 6시 12분경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해상에 출항하기 전 선박엔진 등 장비를 꼭 점검해야 한다” 라며 “엔진고장으로 인한 해상표류는 좌초, 충돌 등 2차 해상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즉시 신고하길 당부한다” 라고 말했다.
한편, A호는 28일 오전 10시경 출항해 양식장을 관리하던 중 갑작스런 엔진고장으로 구조 요청하였으며 선장 대상 음주 측정하였으나 이상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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