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강화군립도서관은 제55회 도서관 주간(週間)을 맞아 오는 6일 오후 2시부터 『도서관, 어제를 담고 오늘을 보고 내일을 짓다』라는 주제로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강화군에서 나고 자란 송암 박두성 선생의 이야기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송암의 삶과 업적을 알리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훈맹정음 할아버지 박두성」의 저자인 최지혜, 엄정원 작가와의 만남을 비롯해 낭독과 음악이 함께하는 퓨전 국악팀 공연이 열린다.
이외에도 페이스 페인팅, 풍선아트, 마크라메 책갈피 만들기 행사도 있어 남녀노소가 다양한 문화체험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또한, 강화군립도서관에서는 도서반납연체자의 대출정지를 풀어주는 ‘고백(Go Back)행사’ 및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도서 대출 권수를 늘려주는 ‘두 배로 데이’ 등 지역주민의 도서관 이용에 편익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강화도서관은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협력하는 독서 봉사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들의 독서활동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연중 문화·독서 프로그램, 문화강좌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도서관이 단순이 책을 읽고 빌리는 공간을 넘어서 지역주민을 위한 지식정보와 문화소통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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