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에서는 하루 평균 34명이 출생하고, 22쌍이 결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가 도정의 기본계획 수립 및 업무 추진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2018년 전라남도 통계연보’를 발간했다. 통계 기준일은 2017년 12월 31일이다.
통계연보에 따르면 전남에서는 하루 평균 34명이 태어난 반면 46명이 사망했다. 22쌍이 부부가 됐고, 11쌍이 이혼했다. 범죄 발생은 148건, 건축 허가는 51동, 자동차 등록은 116대, 화재 발생은 8건 등이다.
산업별 취업자는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사업서비스업이 65만 명(67.9%)으로 가장 많았고, 농림·어업 20만 명(20.9%), 광업·제조업 10만 7천 명(11.2%)으로 나타났다.
식량작물 생산량은 미곡이 82만7천M/T(1천kg)(88.4%)으로 가장 많았고, 맥류 4만 7천M/T(5.1%), 서류 3만 6천M/T(3.9%), 두류 1만 6천M/T(1.7%), 잡곡 8천M/T(0.9%) 순이었다.
수산물 어획은 해조류 158만 9천M/T(85.9%), 어류 11만 5천M/T(6.2%), 패류 10만 5천M/T(5.7%), 갑각류 2만 2천M/T(1.2%), 연체동물 1만 9천M/T(1.0%) 등으로 나타났다.
상수도 용도별 사용량은 가정용 9천879만 5천t(62.7%), 영업용 4천753만 8천t(30.1%), 공업용 332만t(2.1%), 욕탕용 170만t(1.1%), 기타 64만 9천t(0.4%) 순이다.
소비자물가총지수는 2016년보다 2.2% 올랐다. 주요 품목별로는 시내버스료 9.7%, 목욕료 8.2%, 돼지고기 5.5%, 라면 4.8%가 오른 반면, 쌀 5.1%, 전기료 6.0%, 세탁세제 2.0, 미용료 1.0%, 우유 0.4%가 하락했다.
도로계획면적은 녹지지역 1천166.97㎢(68.7%), 주거지역 168.13㎢(9.9%), 상업지역 20.73㎢(1.2%), 미지정 179.30㎢(10.6%)으로 나타났다.
전남 통계연보는 경제, 행정, 사회, 문화, 교육 등 20개 부문 352개 항목의 기본통계가 체계적으로 편성돼 있다. 지난 1961년부터 매년 작성되고 있다.
보다 많은 통계정보는 전라남도 누리집(jeonnam.go.kr) 분야별정보, 전남통계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광완 전라남도 기획조정실장은 “도민의 모든 실생활을 엿볼 수 있는 전남통계연보가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는데 기초자료로 유용하게 활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통계를 발굴해, 신뢰성 있는 통계를 기반으로 하는 도정을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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