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신임 자치경찰단장에 고창경(55세) 총경이 임명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개방형 자치경찰단장 직위 공개 모집 결과 현직 국가경찰 공무원 고창경(55세) 총경을 최종 합격자로 결정하고 2019. 4. 1일자로 임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치경찰단장 공개 모집에는 전․현직 국가경찰 2명, 해양경찰 1명 등 총 3명이 응시했다.
최종 합격자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발시험위원회의 적격심사와 인사위원회의 추천을 거쳐 결정됐다.
고창경 신임 자치경찰단장은 제주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 경찰간부후보생 38기로 제주경찰청 경비교통과장, 경기도 광명·김포·이천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과장으로 재직한 바 있다.
자치경찰단은 타 지자체보다 앞서 제주도가 자치경찰제를 시범 운영하고 있는 만큼 이번 개방형 채용을 통한 전문가 영입에 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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