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문원)는 1일 오전 9시 8분경 가좌동에 소재한 골프연습장 3층 로비의 냉․난방기에서 화재가 발생해 시설에 구비해 놓은 소화기로 시설 관계자 장 모 씨가 신속히 자체진화했다고 밝혔다.
화재는 장 씨가 신속히 119에 신고 후 소화기로 자체 진화했으며, 냉․난방기 외 다른 부분으로 연소확대를 막아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벽걸이형 냉․난방기 및 TV 일부 소실과 건물 벽면 일부 소실 및 그을림으로 인해 약 13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가 번지기 전에 소화기로 초기대응이 빨라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주택용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 사례”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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