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예산담당관실 김대정 사무관이 ‘지방재정발전 유공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김 사무관은 예산 관련 업무를 수행하며 효율적으로 예산을 운영하고 국가정책 방향에 맞는 국비확보 전략 추진으로 지방재정 확충과 재정운영 건전성 제고 등 지방재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대통령 공약사항 및 국정과제를 파악하고, 부처별 중점추진 정책을 분석해 매월 국비지원 사업 발굴 및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며 신규사업을 발굴했다.
또 국비확보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2019년도 광주시 국비예산이 최초로 2조원을 넘어 전년도 대비 광주 사상 최대 규모(11.9%)의 국비를 확보하는데 이바지했다.
더불어 지역경제발전 등 균형발전특별회계 사업 72건 621억원을 확보했으며, 기획재정부 성과평가에서 인센티브로 87억원을 확보해 열악한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했다.
중앙 의존재원인 지방교부세 산정을 위해 측정항목별 수요가 합리적으로 반영되도록 꼼꼼히 챙겨 8821억원의 보통교부세와 지역현안사업 등 167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재정투자심사를 철저히 실시해 투자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방채무를 관리하며 광주시 재원 사정상 2년 간 조성하지 못한 지방채상환기금 100억원을 조성해 고이율 지방채 사업을 상환해 24억원의 이자 절감하고 지방채 200억원 감소, 채무비율 2.09% 감축 등의 성과를 거뒀다.
김 사무관은 예산편성 등 다년간 예산실무를 맡아왔으며, 2014년도 부터 재정관리담당, 재원조정담당, 국비전략담당 등 재정투자심사, 지방채관리, 지방교부세운영, 균특회계사업관리, 국비확보 등 예산 운영과 재정 관리 업무를 두루 거쳤다.
김 사무관은 “광주시의 경제여건이 열악해 재정운영이 어렵지만 맡은 임무를 성실히 수행했다”며 “앞으로도 풍요로운 광주와 시민을 위해 건전재정 운영에 역할을 다하고 국비확보를 통해 재정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사무관은 1일 오전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4월 정례조회에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으로부터 대통령상을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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