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부천페이’의 출시일인 4월 1일 역곡상상시장에서 상인회장, 임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런칭행사를 가졌다.
이날 장덕천 부천시장이 부천페이 카드를 발급받고 충전해 물건 값을 결제하는 등 시범사용을 선보였다. 또 역곡상상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부천페이를 홍보하고 리플릿을 배부하며 많은 관심과 사용을 독려했다.
부천시는 연간 250억원이 발행되는 부천페이 사용을 유도하고 소상공인 매출증대에 기여하고자 4월 한 달 간 구매액(한도 40만원)의 10%를 인센티브로 제공한다. 부천페이 회원등록 및 카드신청 등 방법은 시 홈페이지(분야별정보-부천페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장을 찾은 시민 박모 씨(48세, 여)는 “부천페이 사용으로 인센티브 혜택도 받고 소상공인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뿌듯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니 많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남일우 상인회장은 “부천페이 출시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의 매출증대로 이어지도록 시민들의 많은 사용을 기대한다”며, “상인회에서도 전통시장을 찾는 분들을 위해 더 친절하게 대하고 자체 할인행사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우 시 생활경제과장은 “소상공인의 활력을 돕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부천페이가 되도록 부족한 부분들을 더 보완해 시민들에게 더 다가가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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