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 부평4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인천도시가스공사와 함께 3개월 이상 난방비를 체납한 가구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난방비를 체납한 저소득층을 발굴 및 상담하고, 위기상황에 처한 경우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107세대를 총 전수 조사한 결과 실직이나 질병으로 인해 생활이 어려워 오랫동안 난방비가 체납된 세대가 다수 발견됐다. 또 거주불명등록자로 등록돼 사회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가구도 있었다.
난방비가 체납된 8가구에는 동행플러스사업을 통해 총1,619천원을 지원하고 생계유지가 곤란한 8가구에는 긴급 생계․주거 등의 공적 사회복지자원을 연계했다.
또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3가구는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하여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문수 부평4동장은 “부평4동의 인적안전망인 부4친친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및 맞춤형서비스를 지원하겠다”며 “서로가 돕는 부평4동 복지마을공동체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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